스키점프에 관한 추리소설.
작가의 많은 소설 중에 제일 읽기 어려운 책이다.
거의 30권에 달하는 소설을 읽었는데, 제일 진도가 안 나가는....
아마 관심 없는 스키점프에 대한 내용이 너무 길어서일까?
새처럼 날아 흰 눈에 사뿐히 안착하는 참 멋있는 스포츠인데.
다른 종목도 그러하겠지만, 인간의 한계를 넘어보자 하는 욕망 때문에,
아름다운 청년이 안타깝게 죽는다.
나도 어떤 면에선 쓸데없는 욕심을 부리고, 그게 잘못이라는 인식도 없을 때가 있다.
돌아보게 된다.
좀 과하다 할 정도로 전문적인 내용이 부담스럽다.
그러나 필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해를 못 하는 것.
결론에 이르면 왜 이리 구구절절 필요한지 알게 된다.
그런 면이 작가의 매력이다.
추천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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