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크라우스 중령, 함장(톰 행크스), 찰리 콜 소령(스티븐 그레이엄), 조리장 조지 클리블렌드(칼 글루스맨)
소설( 더 굿 세퍼드)이 원작인 전쟁 영화.
톰 행크스의 영화이다.
2차세계대전 중 대서양을 건너 유럽에 전쟁물자를 보급하는 많은 배들을 호위하는
선두의 배를 지휘하는 함장이 주인공이다.
각본과 주인공을 했으니 톰 행크스의 영화가 맞겠다.
처음은 불안한 행보를 보이지만, 능력 있는 함장으로 존경을 받는다.
우리나라의 이순신잔군과는 비교할수 없지만.
알 수 없는 숫자와 용어들을 함장의 지휘아래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해군이 멋있게 보인다.
아날로그 시대라 뭐든 사람의 힘으로 전쟁을 치르는 과정이 참 힘들어 보인다.
소리가 참 신기했다.
다른 영화에서 들을 수 없는 웅장하고 철렁하고 돌고래소리 같은 음향은 영화에 더 집중하게 해 주었다.
마지막에 하늘에서 공군이 도와줘서 안심이 됐다.
요즘이야 드론이나 로봇이 위험한 전쟁을 대신하고 있지만.
2차세계대전때의 직접적이고, 바로 옆에서 폭탄이 터지는, 야성적인 전쟁 영화를 좋아하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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