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복순(전도연), 차민규(설경구), 차민희(이솜), 한희성(구교한), 길재영(김시아), (김성오)
(이연), (최병모), (황정민), (장현성)
제목을 누가 지었는지 참....
복순이라니, 강아지 이름도 아니고...
몸에 하나도 이롭지 않은 탄산음료처럼 이 영화는 도대체!
살벌하고 사람 잘 죽이는 킬러가, 그래도 모성애는 있다고 말하고 싶은가?
아니다.
그냥 아무 의미 없이 만든 영화인데 거창하게 교훈을 얻으려고,
영화 보는 내내 고민하지 말고 그냥 마리를 비우고 봐라! 이런 뜻인가?
연기 좀 한다는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극 중 이름을 알 수도 없는( 알 필요도 없는), 유명 배우들의 실감 나는 영화를 보면서.
조금만 시나리오나 이야기에 깊이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칼싸움할 때 나는 챙챙 소리가 너무 싫다.
액션영화에서 칼은 필수지만.
너무나 잘 짜고 치는 칼싸움이나, 박자가 딱딱 맞아 매끄러운 치고받는 장면은.
무대에서 가수가 립싱크하는 것처럼 부자연스럽다.
영화라서 그렇다 하면 할 말은 없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 보는 내내 실망도 엄청났다.
전도연의 피곤한 눈빛은 나이 탓은 아니겠지?
추천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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