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루크

스카이스크래퍼(영화 2018)

퍼루크 2023. 7. 9. 00:07

 

윌 소여 (드웨인 존슨), 사라 소여 (니브 켐벨). 자오 롱 지 (진 한)

 

고층건물이 무지하게 많은 홍콩에 세계최고의 마천루에 대한 액션 영화.

일단 고소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보기에 편하지 않다.

뻔한 스토리라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아, 괜찮아, 이건 다 C.G.라고 마음속에

주문을 외우며 봐야 한다.

주인공 되기 참 힘든 영화.

어쩌면 주인공이 극한으로 갈수록 재미있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우주최강의 아빠, 엄마, 딸, 아들 가족이라 한 명도 죽지 않고 해피엔딩.

 

중국 돈이 얼마나 들어간 걸까?

미국 영화 같은데 중국이 최고야 하는 분위기.

비싼 돈 들여서 점수 다 깎아 먹는 이상한 영화다.

액션은 불 속에서 전혀 뜨거운 느낌 없이 화려하고, 드웨인 존슨의 나이 듦에 대해선 

안타까움....

니브 켐벨의 발차기는 시원하고 통쾌하다.

그렇게 비싸고 잘 지어진 세계 초고의 건물을 개연성 떨어지는 이유로 불태우고 없애 

버리려고 한 스토리는 좀 불만이다.

멋진 시나리오 따위는 어디 있는지...

시작부터 끝까지 시들시들한 액션 영화이다.

 

딱히 볼 거 없는 토요일 밤에 추천.

기대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