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 (줄리아 로버츠) ,벤 (루카스 헤지스), 아이비 (캐서린 뉴턴), 베스 (레이첼 베이 존스)
벤은 자발적으로 마약을 하게 된 게 아니다.
미국의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서 주는 진통제를 복용하다 약쟁이가 되듯 벤도 그렇다.
어떻게 아이가 제힘으로 약을 끊고 보통의 청소년으로 살아갈 수 있나?
아무리 나라에서 재활원에 보내주고 모임으로 약을 끊게 ( 술도) 할 수 있나?
그래도 벤은 포기하지 않는 엄마가 있어서 다행이다.
엄마는 아이를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이다.
끝까지 가서 포기하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 없게 만들어진 사람이다.
엄마니까.
엄마라서 그보다 더한 경우라도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줄리아 로버츠는 아름다운 얼굴로 주인공을 연기한 게 아니라 자상한 엄마의 얼굴로
연기 아닌 진정성을 보여 주었다.
단순한 스토리였지만 보는 내내 벤 이 다시 약을 할까 조마조마했다.
나도 엄마의 마음으로 영화를 따라갔다.
베스가 자기 차를 내어주고 마약 치료제를 준 것도 엄마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벤 이 돌아왔다는 안도를 하게 됐다.
유기견이지만 폰스가 두 번이나 벤을 살려줬네요.
마음 졸이며 봤지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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