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을 맞고, 뇌이식수술을 받은 불행한 청년의 이야기이다.
이런 소재로 소설을 쓰다니.
천재 작가임은 틀림없다.
어려운 용어는 조금 나오지만 '사랑'이 주제인 것은 알겠다.
술술 읽히고 재미있는 책이다.
비가 오는 습기 가득한 여름에 딱 이다.
'죽음'이라는 정의는 항상 어렵고.
아무런 정보도 없는 죽음 후의 '나'에 대한 궁금증은 더 어렵다.
작가가 고민하는 죽음이라는 영역은 누구나 다 고민하는 것이 아닐까?
주인공처럼 '나'를 잃어버리고도 아주 잘 사는 이상한 인간들보다,
원래의 '나'를 중요시하는 인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결말은 예상대로 끝나는데.
젊은 의사가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은 좀 어이가 없다.
잔인한 장면이 좀 있다.
감안하고 읽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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