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설경구), 제임스(정우성), 하윤주(한효주),
(김병옥), (진경), (준호), (이동휘)
2013년 영화니까 십 년이 된 영화다.
그래도 한효주는 아주 예쁘고 (약간 소년 같은).
대사가 별로 없는 정우성은 다행히 액션은 보기 좋다.
설경구의 어설픈, 반장은 좀 그렇다.
어린 준호의 참신한 연기는 귀엽기까지....
진경은 냉정하고 카리스마 있는 얼굴이 아니네.
십 년 전이라 그런가?
지금 다시 이 영화를 찍는다면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재미있고 빠르고 칼보다 총이 많이 나와서 좋다.
너무 제목에 맞게 '감시'만 할 때는 지루한 감이 있다.
그래도 cctv, 이어폰, 컴퓨터 같은 첨단 장비가 나와서
신경 쓴 영화처럼 보인다.
한효주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초롱초롱한 눈빛은 연기 잘하는 배우의 준비물이지.
우연히 보게 된 (제목이 좀 촌스러워서 여태 안봄) 감시자들.
주말에 맛있는 간식 먹으며 보기 딱 좋은 영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