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어 (키퍼 서덜랜드), 벤(찰스 댄스) , 헤일리(메타 골딩), 홈 (롭 양), 밸런스( 제이슨 버틀러 하너)
24시 (제대로 못 봄), 지정생존자(시즌 2까지는 재미있는)에서 그리고 터치에서.
딱 어울리는 똑똑한 연기를 보여준 키퍼 서덜랜드.
그가 나온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미드는 꼭 봐야 하는.
8화까지인 비교적 짧은 미드이지만 좋다.
앞으로 또 이야기를 늘여서 질질 끄는 드라마가 된다 해도 괜찮다.
거의 천재급인 머리로 부자들의 돈을 받아 다른 부자들의 돈을 잃게 하는 특이한 일을 하는,
스파이 같은 사람이다.
그의 아버지는 더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있고.
우연히 만났나? 매일 의심하게 만드는 헤일리도 스파이의 DNA가 있다.
스토리가 어찌 됐든, 누구의 지시이든, 얼마나 파헤쳐야 악의 근본을 알 수 있나?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제목이 래빗홀 아닐까?
드라마를 보는 동안 화장실도 못 가게 만드는 재미있는 긴장감은.
지루하기 짝이 없는 나의 일상에 시원한 망고주스 같은
달콤함을 준다.
자연스러운 연기와 멋진 연출에 백점을 주고 또 백점을 주고 싶은 마음이다.
억지스러운 멜로가 아니어서 다행이고.
진짜 강력히 추천.
(이런 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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