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 미셀 키건) , 형사 사미(아딜 액터), 조 (리처드 아미티지)
할런 코벤의 소설을 기반으로.
영국드라마는 대체로 무겁고 느리다.
액션보다는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려고 애쓴다.
지루한 면도 있지만 보는 내내 추리해 나가는 재미도 있다.
헬기 조종사이고 군인인 마이아가 주인공이다.
전혀 군인같지 않은 외모이다.
모델이나 인테리어업자 같은 세련된 인물.
반전일지도 모르지만 결말은 조금 예측이 된다.
영국에도 시월드가 있는가 보다.
참으로 놀라운 시어머니가 등장한다.
화면은 영국의 아름다운 저택을 보여주기도 하고, 습기 많은 숲의 차가움도 그대로 보여준다.
형사만 제외하고 배우들은 멋지고. (형사가 다크서클이 가득한 이유가 있다....)
처음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고, 중반은 좀 지루하지만.
8부작이므로 집중해서 보면 해결이 되는 결말이 만족스럽다.
주인공이 왜그렇게나 계획적이고 차분하고 냉철했는지.
단서들이 전부 회수되는 기분 좋은 드라마.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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