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성(현빈), 박검사(유지태), 고석동(배성우), 곽승건(박성웅),
춘자(나나), 김 과장(안세하), 장두칠(허성태)
현빈 주연이라 뭐 생각없이 보게 된다.
현빈을 주연으로 쓰면 영화는 대충 만들어도 되는 거 아닌가?
그래도 나름 스토리가 있어서 영화 같다.
검사 빼고 다 한 팀이라는 눈치를 챘다.
너무 뻔한 스토리라 좀 민망하다.
그래도 영상에 과학적인 컴퓨터도 많이 나오고, 분장하는 실리콘도
덕지덕지 나온다.
총은 좀 비현실적이지만.
몇 백억, 몇 천억은 어느 집 강아지 이름처럼 흔해졌다.
사기꾼들은 나쁜 놈 중에서도 상위를 차지하는데.
우리나라는 사기꾼에 대한 처벌이 참 가볍다.
아마도 검사나 정치인같은 권력자들이 사기꾼이라 그런가 보다.
영화에서도 사기꾼들은 귀엽고 검사가 더 범죄자스럽다.
범죄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나쁜 검사들을 현실에선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