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철학

살아보니, 대만 지은이 조영미

퍼루크 2023. 3. 12. 20:09

딸이 사준 예스 24 리더기로 처음 읽은 책이다.

살아보니, 대만

5년 전에 대만 자유여행을 했다.

더워서 미춰버릴 것 같은 8월의 대만은, 참 친절한 사람들이 많았다.

무뚝뚝하고 냉정했던 버스기사만 빼면.

대만은 또 가고 싶은 곳이다.

갸오슝에서 한국어 교수로 4년을 산 작가가 쓴 책이다.

대만 사람들이 이렇다, 저렇다 말해주는데.

대만에서, 특히 갸오슝에서 살건 아니지만 대만인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책이다.

재미로 읽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읽기 쉬운 책.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