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국희(송중기), 수영(이희준), 박병장 (권해효)

 

콜롬비아로 이민을 간 한국인들 이야기.

꼭 콜롬비아로 이민을 간 한국인만을 말한 것 같지는 않다.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들이나 세계 어디에나 있는 한국인들....

파란만장 인생은 한국에서 IMF 시절을 보낸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총이 없는 세상이 쪼끔 더 나았는지 모르겠다.

 

영화니까 이 정도는 봐주겠네가 아니고 현실은 더 아프고

황당하고 배신이 난무하고 죽음은 갑작스럽다.

그래도 돈을 벌어서 써 봤으니 성공한 인생이라 해야 하나?

국희는.

 

송중기의 얼굴이 너무 빤히 보이는 장면이 너무 많다.

액션이 어울린다는 옆지기의 말은 공감하기 힘드네...

송중기는 어린 국희도 아니고 쫙 빼 입은 재벌집 아들도 아닌데.

곱고 우아해 보이는 그의 얼굴은 국희로 보이지가 않는다.

내 눈에는 그랬다.

 

추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