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루크
신의한수(2014)
퍼루크
2024. 5. 15. 22:23
태석(정우성), 살수(이범수), 주님(안성기), 꽁수(김인권), 배꼽(이시영)
바둑은 어렵고 이해가 안되는 분야이다.
어릴 때 바둑 배운다고 기원을 다녔는데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다.
마작도 영화에 자주 나오지만 전혀 흥미를 못 느끼고.
그래서 이 영화는 시작부터 재미가 없다.
살수는 바둑을 잘하지도 못하면서, 여자나 중국 애에게서 몰래 훈수로 두면서.
왜 굳이 바둑을 두는지 도통 이해가 안 된다.
그냥 화투나 카드로 도박을 하든지.
아니면 폭력으로 돈을 갈취를 하든지.(조폭이니까)
머리도 안되면서 바둑을 하는지...
초반의 태석은 꼭 라이언 에골드 같은 분위기다.
정우성인지 잘 몰라볼 정도다.
정우성의 액션은 좀 무겁고 느린 것 같다.
다른 영화에서처럼.
액션이 한결같다.
안성기의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좋다.
맹인 연기를 참 잘하네...
신이 딱 한 수로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해주지는 않는다.
살아보니 매일의 살아내는 노력이 모여서 어느 날 신의 한 수처럼 보이는 거지.
엔딩을 봐라.
영화도 나쁜 놈은 다 죽어.
추천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