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커레이드 나이트 (히가시노 게이고)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중 하나이다.내용은 참으로 기발하고 신기하다.꼬이고 헝크러진, 도저히 풀 수 없는 사건인데, 또 풀리는 방향을 따라가 보면해결되는 게 묘하다.길고 긴 이야기 속에 작가는 정성껏 포장해 놓은 복선을 살짝 보여준다.나는 도저히 상상을 할 수 없다.비슷한 생각도 못한다.그러나 그럴수 있는 사람들이 오는 곳이 호텔이다. 단순한 직업이 아니다, 호텔리어는.호텔 코르테시아도쿄에는 대단한 호텔리어 야마기시 나오미가 있다.형사 닛타 고스케가 주인공이지만, 나오미가 독보적인 인물이다.호텔리어의 활약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책이다. 작가의 추리소설중 독자를 우롱하는 작품인 것 같다.아마 놀라운 반전을 숨겨 놓고 미소를 짓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