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사랑하는 집사의 사랑 고양이도 집사를 사랑한다는 우영우 참으로 모범적인 드라마이고, 지극히 대사까지 예상되는 뻔한 내용이지만. 그렇지 않은. 잔인하고 비열한 반전과 잔인하기도 한 끔찍한 자극적인 드라마에 절여져 있다가. 오랜만에 따스한 봄날의 햇살 같은 , 순한 (뜨거운 여름이었지만) 우영우를 알게되어 좋았다. 16회 오늘 마지막회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정규직이 되고, 출근길에 고래가 여러 종류 같이 헤엄치는 멋진 장면이었다. 선배언니들과 카톡 하며 (수다) 보는 재미가 배가 됐다. 이제 다른 재미를 찾아야 할 때가 왔다. 서운하고 아쉬워도 "안녕,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