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4 2

제로 데이

조지 멀린(로버트 드 니로), 에블린 미첼(안젤라 바셋), 로저 칼슨(제시 플레먼스),알렉산드라 멀린(리지 캐플린), 발레리 화이트셀(코니 브리튼) 전직 대통령이 미국의 급박한 위기의 진실을 파헤친다.오랜만에 미드를 집중해서 보게됐다.6부작의 비교적 짧은 드라마지만 여운은 길다.우선 노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전직대통령다운 무게 있는 연기는 너무 멋지고 대단하다.권위 있는 큰 상을 받아도 될 것 같은 연기를 보여줬다.어쩌면 결말이 뻔한 이야기지만.우리나라도 이런 때 전직대통령의 역할이 있을 텐데...기대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위기는 영웅을 만드는 기회일지도 모른다.악랄한 적은 우리 주위에 있고.사랑이야기도 좋고 재벌이야기도 좋지만, 우리 드라마도 이제는 진중하고 신선한 정치이야기를 했으..

퍼루크 2025.02.24

별들에게 물어봐

공룡(이민호), 이브 킴(공효진), 강강수(오정세), 최고은(한지은), 박동아(김주헌)강태희(이엘), 도나 리(이초희), 미나 리(이초희), 이승준(허남준),  우주정거장이 주 무대라는 예고편에 혹해서 보기 시작했다.우주이야기는 신기하고 재미있고 신선하니까.그것도 한국드라마라니! 남자주인공이 이민호라 더 끌리는 점도 있다.공블리, 공효진과의 케미는 약간 아리송하지만.드라마니까 모든 게 다 이해되어야 한다.그러나 참 많은 우연과 비과학적인 기적이 난무하고.중력이 없다는 장면은 어찌 이리도 어색한가?돈이 많이 들어 갔다는데, 시간도 많이 썼다는데...잠깐이지만, 옥에티처럼 미처 지워지지 않은 장치도 보였다.그래도 꾹 참고 16부를 다 본 이유는 무엇일까?이유를 말하기는 어렵다.짜내야 하는 이유는...착한 이..

퍼루크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