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몽 (히가시노 게이고) 1장 꿈에서 본 소녀2장 영을 보다3장 떠드는 영혼4장 그녀의 알리바이5장 예지몽다섯 편의 단편.보통 사람은 설명하기 곤란한 이상한 일들을 '유가와'교수는 아주 과학적으로,설명하고 풀어준다.그냥 읽으면 추리소설인데, 생각해 보면 인간적으로 자주 일어날 수 있는 범죄사건.작가는 천재이다.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해답까지 제시하며 재미있게 쓰고 있다.단편이라 아쉽지만,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추천. 퍼루크 2024.09.27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많이 늦었다.이 책의 명성은 익히 듣고 있었다.인연이 자꾸 연기되는 바람에 오늘에야 다 읽었다.아주 대단한 책이다.쭉 읽게 만드는 재미있는 추리소설이다.다 보여주는 '패'를 눈치 못 채고 어리바리하면서 읽었다.'이시가미'는 수학자이면서 마음이 여린 사람이다.원래 수학을 연구하는 사람이 대체로 그렇다.어찌 아냐? '유가와'와 '구사나기'의 품위있는 우정도 멋있다.'야스코'나 '미사토'에 대한 작가의 태도도 마음에 든다.평범한 사람은 '야스코'에 대한 사랑을 그렇게 까지 '헌신'을 다해 지킬 필요가 있는가 의심을 하겠지만.충분히 이애가 된다. 자연대 수학과의 졸업논문은 보통 필요하지 않다.4년 대학을 다녔다고 논문을 쓸 수 있는 '수학'이 아니다.내용 중에 '이시가미'가 졸업논문을 서랍에서 꺼내는 장면이 있.. 퍼루크 202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