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난 사람이다.
아니다.
잘 난 사람이 되고 싶다.
똑똑한 눈을 가지고 싶다.
센스가 넘치고, 눈치도 빠르고, 뭔가 가르쳐 주는 선생이고 싶다.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고 싶다.
지금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 사람이다.
말을 많이 줄여야 한다.
나는 여행도 많이 하고 싶다.
빠니보틀, 곽튜브, 채코제, 여행가 제이, 차박차박, 송숲, 노마드 션, 뜨랑낄로, 브루스 리.(순서가 없음)
이들을 아주 초창기부터 보아왔다.
대신여행 중이지만, 언젠가는 작은 배낭메고 떠나리라.
멋진 수영을 하고 싶다.
열심히 배워서 할머니들 가르쳐 주는 쌤이 되는 게 목표다.
나이 들면 뭐든 배우기가 힘든데.
내가 힘들게 배웠으니 힘든 할머니들 입장에서 천천히 잘 가르칠 것 같다.
한 5년 수영배우면 가능하지 않을까.
지금은 매일 수영 강습 받는게 재미있고 신난다.
영하 12도 날씨에도 찬 수영장에 퐁당 들어간다.
찬 바람이 시원하다 느껴질 정도로 수영은 몸을 뜨겁게 한다.
혹시 수영하다 심장이 멎어도 천국이나 천당으로 바로 갈 것 같다.
좀 과하게 좋다.
일단은 여기까지 오! 나는
잘 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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