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멀린(로버트 드 니로), 에블린 미첼(안젤라 바셋), 로저 칼슨(제시 플레먼스),
알렉산드라 멀린(리지 캐플린), 발레리 화이트셀(코니 브리튼)
전직 대통령이 미국의 급박한 위기의 진실을 파헤친다.
오랜만에 미드를 집중해서 보게됐다.
6부작의 비교적 짧은 드라마지만 여운은 길다.
우선 노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전직대통령다운 무게 있는 연기는 너무 멋지고 대단하다.
권위 있는 큰 상을 받아도 될 것 같은 연기를 보여줬다.
어쩌면 결말이 뻔한 이야기지만.
우리나라도 이런 때 전직대통령의 역할이 있을 텐데...
기대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위기는 영웅을 만드는 기회일지도 모른다.
악랄한 적은 우리 주위에 있고.
사랑이야기도 좋고 재벌이야기도 좋지만, 우리 드라마도 이제는 진중하고 신선한 정치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은 소재가 돌아다니고 있지 않나....
제로 데이는 연기 잘하는 낯익은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특히 대통령이라 해도 믿어지는 로버트 드 니로는 이 드라마에서
전체라 해도 좋을 만큼 모든 것을 보여준다.
다른 거 다 제쳐두고 그의 연기만 감상해도 이 드라마는 충분하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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