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그

적극적이고, 똑똑하고, 착한 언니.

퍼루크 2022. 9. 19. 23:44

언니는 혼자 아들 둘을 잘 키운 대단한 사람이다.

생각하는 방향이 열려있어서 배울 점이 많은 언니이다.

태풍이 가는 월요일 점심에 언니의 초대로 맛있는 이탈리아 식당에서 

배부르게 요리를 먹었다.

과분한 점심이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했다.

멋진, 닮고 싶은 사람이다.

나이 들면서 점점 사람 만나기가 불편하고 싫어지는데.

언니는 만나고 나면 오래 여운이 남는다.

버스 타고 십 분이면 만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는.

오래오래 건강하고 똑똑하고 착한 언니를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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