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이다.
원래 단편은 재미있을만하면 끝이라 좋아라 하지는 않는데.
작가의 책을 사면서 단편인지 모르고 이름만 보고 샀다.
아주 재미있고 반전의 예술을 보여준다.
7편의 소설인데, 계획적인 살인은 한편 정도이다.
'어둠 속의 두사람'은 아주 충격적인 이야기이다.
다른 이야기도 그렇지만, 대부분 인간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이야기들인데....
작가의 역량에 놀랄뿐이다.
추리소설이나 영화나 드라마는 참 좋아하는데 마음이 놀라기도 한다.
현실이 더 끔찍하고 무섭다는 걸 알기 때문에.
몇 시간 만에 다 읽었지만,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살인이 결코 재미나 정의로 결론 나면 안 된다.
그리고 절대 거짓말은 완벽할 수가 없다.
지어낸 이야기이므로.
비 오고 바람 쎄게 부는 밤에 읽으면 더 좋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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